봄철, 왜 아토피와 비염이 심해질까요?
매년 봄이 되면 황사와 미세먼지가 극심해지며,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물질이 피부나 호흡기를 자극하면서 염증 반응을 유발하고, 특히 민감성 피부나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1. 외출 시 황사·미세먼지 차단이 최우선
봄철 외출 전에는 반드시 황사 및 초미세먼지 예보를 확인해야 하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일 경우 가급적 실내 활동을 권장합니다. 외출 시에는 KF94 이상의 마스크 착용, 긴소매 의류 착용, 보호 안경 사용이 도움이 됩니다.
2. 귀가 후 클렌징과 세탁은 필수
외출 후 바로 얼굴과 손을 깨끗이 씻고, 의류는 실내에서 벗어 세탁해야 황사 입자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피부는 저자극 클렌저로 2차 세안을 해주고, 특히 아토피가 있는 부위는 따뜻한 물로 부드럽게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3. 아토피 피부는 보습·장벽 강화에 집중
미세먼지는 피부 장벽을 무너뜨려 건조증과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아토피 피부는 특히 세라마이드, 판테놀, 병풀추출물 등의 성분이 포함된 보습제를 아침저녁으로 충분히 발라야 합니다. 피부 장벽이 튼튼해야 외부 자극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습니다.
4. 비염 환자, 실내 환경 관리가 핵심
비염은 코점막이 민감해지는 질환으로, 실내 공기질 관리가 증상 완화의 핵심입니다. HEPA 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 가동, 습도 40~60% 유지, 그리고 이불, 커튼, 카펫 등의 주기적 세탁이 필요합니다. 취침 전에는 생리식염수로 코세척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5. 면역력 향상과 생활습관 개선
봄철 알레르기 반응을 줄이려면 면역력 관리도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수면과 운동, 항산화 식품(브로콜리, 블루베리, 마늘 등) 섭취는 몸의 염증 반응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 또한, 물을 충분히 마셔 체내 미세먼지 배출을 돕는 것도 추천됩니다.
피부와 호흡기, 함께 지켜야 할 계절
봄철은 따뜻한 날씨와 함께 외부 활동이 많아지지만,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위협도 동시에 증가합니다. 특히 아토피나 비염과 같은 민감성 질환을 앓고 있다면 사전 대비와 꾸준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통해 피부와 호흡기를 함께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