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후에도 소득세 감면 계속 받을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이직 시 소득세 감면 혜택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직하더라도 조건만 충족하면 남은 감면 기간 동안 혜택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직 시 소득세 감면 유지 조건

• 이직한 회사도 반드시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대상 업종이어야 합니다.
• 이직한 회사도 중소기업 기본 요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 이직 후에도 본인의 감면 대상 조건(청년, 고령자,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에 해당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청년 A씨가 한 중소기업에서 소득세 감면을 받다가 이직을 한다면, 새로운 회사가 감면 대상 업종에 해당하고 중소기업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이직한 날부터 남은 감면 기간 동안 계속해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직 후 소득세 감면 절차

1. 이직 후 신규 회사에 다시 감면 신청서 제출
   • 감면 대상자 본인이 홈택스에서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
   • 이직한 회사 인사팀 또는 경리부서에 제출
   • 필요 시 기존 회사에서 받은 감면 내역 증명서류를 함께 제출
2. 신규 회사가 감면 대상 여부 검토 후 세무서 신고
   • 회사에서 감면 여부 확인 후 세무서에 소득세 감면 대상 명세서 제출
   • 신청 시점 기준 다음 달 10일까지 제출 필수

중요한 포인트

• 이직 전 회사에서 감면을 받지 않은 기간도 포함되어 계산됩니다.
• 청년의 경우 최대 5년, 고령자·장애인·경력단절 여성은 최대 3년 동안만 혜택이 가능하며, 이직과 관계없이 최초 감면 신청일 기준으로 감면 기간을 계속 산정합니다.
• 이직을 하더라도 중소기업이 아닌 회사로 옮길 경우 감면 혜택은 중단됩니다.

실제 사례로 이해하기

예를 들어 청년 근로자 B씨가 2023년 6월 중소기업 A사에서 소득세 감면을 시작했다면, 감면 가능 기간은 2028년 6월까지입니다. 이후 2025년 7월에 중소기업 B사로 이직한다면:

• 중소기업 B사도 감면 대상 업종이라면 남은 3년간 감면 가능 (2028년 6월까지)
• 단, 반드시 이직 즉시 감면 신청서를 새 회사에 제출해야 합니다.
• 신청을 늦게 하면 남은 기간 동안 일부 혜택을 놓칠 수 있습니다.

이직 시 주의할 점

• 새 회사가 반드시 중소기업 소득세 감면 대상 업종인지 확인
• 이직 즉시 감면 신청서 및 증빙서류 제출
• 감면 혜택을 받던 기간 및 남은 감면 가능 기간 명확히 확인

꼭 기억하세요!

소득세 감면 혜택은 이직 여부와 무관하게 최초 감면 신청일 기준으로 남은 기간 동안 계속 적용됩니다. 이직을 하더라도 조건을 잘 확인하고 절차만 제대로 따르면 소중한 절세 혜택을 계속 이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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